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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센터 > 뇌혈관센터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병으로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밝혀져 있고 뇌졸중에 걸려 사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신 마비, 언어 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등의 위험성을 잘 모르고 지내다가 한창 일할 나이에 뇌졸중에 희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뇌졸중이 발병되어도 이에 대한 과학적인 치료를 외면하고, 그릇된 자가치료 또는 비과학적인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여 심한 후유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뇌졸중 환자와 그 가족들이 자포자기하여 치료를 받지 않거나 재발의 예방을 게을리 하여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구분합니다.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발병률은 여전히 높으며, 서구화된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뇌경색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뇌는 좌우측, 또한 각 부분마다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뇌의 어떤 부위에 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갑자기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경회복은 3∼6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일어나며, 그 후 9개월에서 12개월까지 완만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능회복은 환자의 환경과 스스로 움직이고 독자적 생활을 위해 얼마나 훈련을 받고 의욕을 가지느냐에 다르며, 조기에 재활치료 프로그램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뇌경색
뇌혈관이 막혀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가 뇌에 통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경색은 다시 크게 3가지로 구분합니다.

① 혈전성 뇌경색 : 혈전성 뇌경색은 비교적 굵은 뇌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심하여 혈관 내벽이 상했거나 좁아진 상태에서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 버려 일어나는 것으로,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는 뇌의 조직이 파괴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② 색전성 뇌경색 : 뇌혈관이 아닌 부위에서 생긴심장 또는 목의 큰 동맥에서 생긴 피떡이 떨어져나가 혈류를 타고 흘러가서 멀리 떨어져 있는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뇌경색입니다.

③ 열공성 뇌경색 : 뇌의 아주 작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입니다.


2. 뇌출혈
뇌혈관이 터져서 오는 병을 말합니다. 크게 뇌내출혈(혈종)과 거미막하출혈로 나눕니다.

1) 뇌내출혈(뇌내혈종)
갑자기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병입니다. 뇌속의 작은 동맥이 터져서 피가 뇌실질 속으로 흘러 들어가 뇌세포가 기능을 잃음으로써 생기는 병으로, 뇌의 작은 혈관이 터지는 이유는 대부분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이 약해져 발생합니다. 치료로는 3차원적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뇌정위적 수술 방법과 혈종의 양이 많은 경우 두개골을 절개하여 직접 현미경으로 혈종을 제거하는 개두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2) 거미막하출혈(지주막하출혈)
동맥류(선천적으로 혈관벽이 약해져서 혈관이 혹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합니다.)가 터지면서 뇌를 싸고 있는 거미막(지주막) 밑에 피가 고이는 병입니다. 심한 두통과 구토가 특징이며 대개 반신마비가 없습니다. 치료로는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수술적 방법으로는 뇌동맥류의 결찰(clipping), 포장(wrapping) 등의 방법이 있고,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혈관조영술로 미세한 코일을 이용한 동맥류의 coiling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고혈압
연령 다음으로 뇌졸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가 고혈압입니다. 뇌졸중 환자의 60-70%가고혈압이 원인입니다.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40mmHg/90mmHg이상일 때 약 4배 정도 뇌졸중에 더 잘 걸린다고 합니다. 고혈압치료제의 복용으로 뇌졸중의 발생 빈도가 약 32% 감소되므로 고혈압 치료가 뇌졸중 발생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2)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의 유형, 성별, 나이, 고혈압 등과 무관하게 약 2-3배 정도 뇌졸중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은 사람일수록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당뇨병이 있는 뇌졸중 환자는 다른 뇌졸중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높고, 뇌졸중 증상의 회복이 느리며 재발이 더 잘됩니다.

3) 심장질환
우리나라 전체 뇌졸중 환자의 약 10-15%가 심장질환(심방세동, 급성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으로 발생합니다.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는 약 5배 정도 뇌졸중 발생률이 높으며, 관상동맥 질환은 약 2배, 심부전시 약 4배 정도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심근경색, 승모판 탈출증 등에서도 뇌졸중의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4)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우리 몸의 혈액에 지방질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 및 심장의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뇌졸중도 뇌혈관의 동맥경화에 의해 생기므로 고지혈증도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됩니다.

5) 흡연
흡연은 뇌혈관 손상을 가속화 시켜 뇌졸중 발생 위험을 1.5-3배 정도 증가시킵니다. 흡연은 그 자체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과 같은 뇌졸중의 원인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위험을 훨씬 더 증가시키며, 금연하면 급속하게 그 위험성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일과성 뇌허혈 발작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란 좁아진 뇌혈관에 혈액 흐름이 잠시 정체되거나 핏덩어리에 의해 뇌혈관이 잠깐 막혔다가 다시 뚫려 잠시 뇌졸중 증상이 왔다가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곧 좋아집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금방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기 쉽습니다. 일과성 뇌허혈성발작은 첫 발병 후 1개월에 5%, 1년내에 12%, 2년내에 20%, 3년내에 30%에서 다시 뇌졸중 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름만 다를 뿐 역시 뇌졸중이므로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당장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는 않지만 앞으로 발생할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입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의 경험자중 1/3에서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을 그대로 두면 뇌졸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원인 질환을 알아내고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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